김서영·우하람 등 AG 메달리스트에 수영연맹 포상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수영에 8년 만의 금메달을 선사한 김서영과 두 대회 연속 4개의 메달을 딴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 등이 대한수영연맹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포상식을 열었습니다.

수영연맹 포상규정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천만원, 은메달 200만원, 동메달 100만원의 포상금을 줍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수확한 김서영에게는 1천200만원의 포상금이 돌아갔습니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의 한국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일본의 맞수 오하시 유이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한국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개인혼영에서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한 최윤희 이후 36년 만입니다.

다이빙에서는 우하람과 김영남이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우하람은 개인종목인 1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우하람은 두 대회 연속 네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각 종목 국가대표 코치진과 김서영, 안세현의 전담팀 코치 등 지도자 12명에게도 특별 격려금 100만원씩을 지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