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먹자' 복귀 채림 "출연 결심? 엄마로서 식재료 호기심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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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폼나게 먹자'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더스테이트호텔 2층 뚜스뚜스에서는 SBS 조정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SBS 새 예능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와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 연출을 맡은 민선홍 PD가 참석해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폼나게 먹자'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채림은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되어 조용히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이렇게 갑자기 하게 될 거라 생각도 못했고 준비도 전혀 안된 상태였다"며 '폼나게 먹자'가 생각지 못한 출연제의였다고 설명했다.

채림은 4년 전 중국 배우 가오츠찌와 결혼했고, 지난해 첫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출연제안을 받았을 때, '식재료'란 화두가 제게 크게 와 닿았다. 아이가 막 이유식을 시작할 때였고, 엄마가 되고나서 아이에게 어떤 맛을 먹여줄까에 관심이 많고 고민되던 시기였다"며 "걱정도 되고 겁도 났지만, 저도 호기심이 생겨 하게 됐다"라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늘(7일) 밤 첫 방송될 '폼나게 먹자'는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 네 명의 MC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식재료를 지키기 위해 산지에 직접 찾아가 현지식으로 맛을 보고, 식재료를 특급 셰프에게 공수해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폼나는' 요리를 다시 한 번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채림은 "드라마는 대본도 있고 그런데, 이건 감독님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오라더라. 첫 녹화 3일 전부터 걱정되어 잠을 못 잤다. 근데 막상 촬영하러 가보니, 두 선배님들과 스태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녹화를 편안하게 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폼나게 먹자'는 첫 회 가수 아이유를 시작으로 박세리, 트와이스 다현X정연, AOA 설현 등이 게스트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희귀 식재료의 맛을 전하고, 이원일 심영순 최현석 오세득 등 셰프들이 희귀 식재료에 새로운 맛을 더한다.

100% 사전제작 예능으로 지난 4일 마지막 촬영을 끝낸 '폼나게 먹자'는 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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