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 혁신 TF' 가동…"약관 어렵고 불명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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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 제도와 관행을 혁신하기 위한 내부 조직을 꾸릴 방침입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보험업계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각종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 TF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품개발과 약관 심사에서부터 모집, 가입, 보험금 지급심사, 분쟁 등 모든 과정에 걸친 문제점을 재검토하는 취지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7일) 간담회 인사말에서 "보험 약관을 이해하기 어렵고 심지어는 약관 내용 자체가 불명확해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간담회에는 34개 생명·손해보험사 대표와 생·손보협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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