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사 중인 인천 어린이집…피해 아동 2명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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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온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CCTV 영상 2개월분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피해 아동이 2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초로 학대 피해가 신고된 아동은 1명이었습니다.

최초 피해 아동의 학부모는 "아이 볼에 멍이 들어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인해보니 보육교사가 아이 볼을 손가락으로 튕기듯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보육 교사의 아동 학대 정황이 포착된 만큼 추가 피해 아동이 더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집 아동의 정원은 18명이고, 보육교사와 조리사 등 6~7명이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보육교사가 어린이집에서 근무할 때 아동 5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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