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란 영상물 유통 플랫폼으로 알려진 웹하드 사업체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 성폭력 특별수사단은 음란 영상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로 경기 성남시 소재 웹하드 사업체 2곳과 해당 사업체 계열사 1곳, 동영상 필터링 업체 1곳 등 5곳을 지난 4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업체가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 영상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치하고 음란 영상물을 통해 부당 이득을 챙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이들 업체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영업 관련 내부 자료 등을 분석한 뒤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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