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차량에 홀로 갇힌 임산부…시민 도움으로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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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오후 서울에서 전복된 차량에 갇힌 임산부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행인들이 도와줘서 빠른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 안에 갇혀 있던 한 여성을 근처 시민들이 구조해냅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 노원역 근처에서 택시와 충돌한 경차가 그대로 전복됐습니다.

차 안에는 임신부 A 씨가 홀로 갇혀 있었습니다.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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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5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등 18명이 건물 밖과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46살 성 모 씨가 전신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다른 4명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텔 투숙객 : 불이야 소리가 났는데, 장난인 줄 알았어요, 처음에는. 그런데 벨이 울리더라고. 복도에 나가니까 매캐한 냄새가 올라오더라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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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는 질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2살 박 모 씨가 숨졌고, 다른 작업자 3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5층에서 벽면 방수공사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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