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 금메달 감사 인사에 NBA 스티브 내시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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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의 소셜 미디어 글에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특급 가드' 스티브 내시(44·캐나다)도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대한 감사 인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이 글을 통해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 동료 선수들과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한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또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서 또 저 손흥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발전된 모습 보이도록 노력 정말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금메달은 국민의 것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이 글에는 40만 명이 넘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좋아요'를 눌렀고, 1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가운데 내시는 '예스, 소니(Yessss sonny)!!'라는 댓글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2015년 은퇴한 내시는 2005년과 2006년 NBA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고 올스타에 8번이나 선정된 '특급 선수'였습니다.

또 NBA에서 어시스트 1위를 다섯 번이나 차지하는 등 '명 가드'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팬으로도 유명한데 2013년에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테르 밀란 입단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도 했고,2015년 미국프로축구 2부 리그 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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