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간 협상이 교착 상황인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갈등 상황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정세 해설 기사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 터키간의 대립, 미국과 이란간 갈등 상황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는 관세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달째 심각한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중국에 큰 타격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터키 당국의 미국인 목사 억류에 미국이 경제제재로 압박하는 상황을 소개하며 미국의 압력과 제재에 굴하지 않으려는 것이 터키의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재개한 사실도 전하면서 여러 나라사이의 대립과 충돌이 경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