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비만·행동과잉 유발' 에너지음료 청소년에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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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청소년들에게 레드불, 몬스터 등 에너지음료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청소년에게 에너지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6세, 18세 등 일정 연령 기준을 설정한 뒤 이들에게 에너지음료를 판매하면 최대 2천500 파운드,우리돈 36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현재 영국의 마트와 잡화점 중에서 5분의 1가량은 자율적으로 16세 이하에 에너지음료 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청소년 에너지음료 판매 금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할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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