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페루 일부 국경지대 '여행 자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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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페루와 에콰도르 간 국경 지대인 페루 툼베스 주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페루 북부 국경지대를 통해 이동하거나 이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페루 당국은 지난 27일 에콰도르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베네수엘라 이주민 증가에 대비해 툼베스 주에 대한 60일 간의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툼베스 지역을 포함한 경보 지역의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고, 장기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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