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의 주간 상승률이 2012년 5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4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27일 이전까지 시장 상황이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 여의도 통합개발 보류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확대 등 정부의 정책 발표로 인한 효과는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47%에서 이번 주 0.57%로 오름폭이 커졌고 지난 28일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동작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시의 통합개발 방침이 보류된 영등포구와 용산구는 각각 0.47%, 0.43%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