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섭, 남자 장대높이뛰기 공동 5위…5m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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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이 기대 이하의 기록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진민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5m40을 넘어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결선에 나선 13명 중 가장 높은 5m40으로 경기를 시작한 진민섭은 1, 2차 시기에서 모두 바를 건드려 실격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5m40을 뛰어넘으며 다시 기회를 얻었습니다.

진민섭은 5m50을 건너뛰고 5m60에 도전했지만, 3번 연속 실패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진민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5m45를 넘어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후 부진에 시달리던 그는 올해 6월 5m6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7월 5m67로 다시 한 번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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