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호우경보 격상…장봉도 73mm 내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인천시 옹진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바꿔 발령했다.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인천에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5시 15분까지 옹진군 장봉도 73mm, 강화 18mm, 서구 공촌동 7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지역을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네 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옹진군에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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