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정보경, 48㎏급 은메달 확보…세계 1위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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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여자 48kg급 세계랭킹 16위 정보경이 연장 혈투 끝에 세계 1위인 몽골의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를 꺾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보경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도 여자 48kg급 준결승에서 우란체체그를 연장 접전 끝에 골든 스코어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정보경은 오늘(29일) 오후 세계랭킹 7위인 일본의 곤도 아미와 금메달을 놓고 겨룹니다.

정보경은 정규시간 4분 동안 우란체체그와 승부를 보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전 시작 2초 만에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정보경은 이후 공방전을 벌이다 2분 31초 만에 안뒤축걸기로 우란체체그를 쓰러뜨렸습니다.

2년 전 리우올림픽에서도 우란체체그를 8강에서 만나 승리한 뒤 결승에 진출한 정보경은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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