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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엄마 아빠가?!"…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소녀의 눈물


한 소녀가 생일에 입양 사실을 듣고 눈물 흘리는 영상이 뭉클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쌍둥이 동생과 함께 위탁 가정에 입양된 여자아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한 부부가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소녀에게 선물 상자를 건넵니다.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고 포장을 걷어내는 소녀, 상자 바닥에 깔린 한 액자를 발견하고는 눈이 똥그래집니다.

그리고 "저 입양되는 거예요?"라며 환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벅차오른 감정에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지켜보던 부부도 애틋한 표정으로 소녀를 꼭 안아주며 "사랑한다" 말해줍니다.

한동안 기쁨의 눈물을 삼키던 소녀는 이제 아빠와 엄마가 된 부부와 다시 한번 포옹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지난주 금요일, 제줄카 부부는 3년 넘게 위탁 양육하던 소녀와 소녀의 쌍둥이 동생을 입양했습니다.

엄마 페이지 씨는 이 소식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우리가 입양 도장을 찍은 날이 아이의 생일이었다. 이 영상은 내가 공유한 것 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1,128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했다"며 "이렇게 조금 자란 아이들, 그리고 형제자매를 다 같이 입양하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험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영상은 약 45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Paige Zezul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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