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 취소 속 北 대외매체 "美, 이중적 태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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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폼페이오 방북 취소에 대한 직접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 대외 선전매체가 미국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일신보는 '대화의 막 뒤에서 칼을 간다' 제목의 글을 싣고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통일신보는 미군 특수부대들이 진도해군기지와 일본 등에서 대북 비밀훈련을 벌인다는 남한 매체의 보도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앞에서 대화판을 펼쳐놓고 뒤에서는 비밀리에 참수작전훈련까지 강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는 미 행정부가 "여전히 군사적 힘에 의한 '제도전복'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신보는 또 다른 글에서는 미국이 판문점선언과 북미공동성명에 배치되게 적대시 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면서 종전선언 채택 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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