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3호선 사업에 3천140억원 지원


한국 정부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지하철 3호선 사업을 지원합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와 사흐르 나스르 이집트 투자국제협력부 장관은 카이로 메트로 3호선의 전동차 구매사업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약정에 서명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1987년부터 운용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장기·저리의 차관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은 2억4천300만 유로, 우리돈으로 3천억 여원 규모입니다.

차관 자금은 카이로 지하철 3호선 전동차량의 절반인 256량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기업 현대로템이 차량공급 사업에 참여합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카이로 지하철 1호선의 차량공급 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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