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2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총격 사건은 잭슨빌의 복합 쇼핑몰인 '더 잭슨빌 랜딩'의 한 게임 바에서 발생했다고 현지의 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해당 식당에서는 온라인 풋볼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 중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건 현장에서 수발의 총성과 비명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드리니 조카'는 트위터를 통해 "엄지손가락에 총상을 입었다"면서 "내 인생의 최악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보안관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다수는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현장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추가 용의자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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