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농구 여자대표팀, 타이완에 일격…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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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노렸던 여자 3대3 농구대표팀이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김화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여자 3대3 농구 타이완과 8강전에서 15대 11로 패했습니다.

경기 시작 55초 만에 첫 득점을 내준 대표팀은 곧바로 김진영의 미들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상대에게 자유투와 레이업, 외곽슛을 연달아 내주며 5대 1로 밀렸습니다.

이후 경기는 타이완이 점수 차를 벌리면 한국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표팀은 박지은과 최규희, 김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5대 4로 쫓아갔지만, 상대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경기 종료 4분 30여 초 전부터 4연속 득점을 내주며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대표팀은 작전을 바꿔 외곽슛을 통해 반전을 노렸고 김진영의 연속 외곽포로 11대 9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한국은 이후 타이완에 3연속 득점을 허용했고 더 이상은 추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3대3 농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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