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록은 내가 깬다'…수영 김서영, 대회 신기록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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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 선수가 개인혼영 2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펜싱 남자 플뢰레는 24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예선 5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서영은 처음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첫 번째 접영 50미터부터 마지막 자유형 후 터치패드를 찍을 때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2분 08초 34. 김서영은 라이벌 일본의 오하시를 따돌리고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한국기록을 0.47초 앞당겼고 대회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김서영/수영 국가대표 : 결과가 좋아서 너무 기뻐요. 제 기록을 깨는 걸 목표로 생각했는데 제 기록을 깨니까 또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아요. 계속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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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멋진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에 4점 차로 뒤지고 있다가 마지막 9번째 경기에서 승부를 뒤집었고 결승에서도 홍콩에 역전승을 거두고 24년 만에 나온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에페는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져 은메달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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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여자 6인조전에서는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를 꺾고 8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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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종주국 인도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남자 카바디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첫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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