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은·박아름, 송암배 골프 남녀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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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우승자 김동은(왼쪽)과 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

김동은과 박아름이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동은은 경북 경산의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습니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박지성이 12언더파 276타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우승자 박아름은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방신실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박아름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이븐파 72타로 제자리걸음을 걸은 방신실과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을 벌였습니다.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는 대구 컨트리클럽 창설자인 고 우제봉 선생의 업적을 기려 대구와 경북 지역 상공인들이 1994년부터 개최하고 있습니다.

송암은 우제봉 선생의 아호입니다.

(사진=송암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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