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폼페이오 방북, 비핵화 큰 진전 기대…어느 때보다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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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다음 주 방북과 관련해 비핵화의 큰 진전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방북과 관련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을 이뤄내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스티븐 비건 포드 부회장을 대북특별대표에 지명해 함께 방북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 김 대변인은 "비중 있는 분이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방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이번 방북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게가 실려있다고 평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선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이후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안건 등이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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