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일 정상 통화…강력한 대북 제재 유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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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은 또한 올해 유엔총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면서 동맹들과 중요한 대화들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버지니아 주 찰스턴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에서 "지난 3개월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재도 하고 있다"며 "제재를 빨리 풀어주고 싶지만, 북한이 핵을 제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40여 분간 통화한 뒤 기자들에게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이후 2개월이 지난 가운데 최신 정세를 분석하고 향후 대북 방침에 대해 면밀하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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