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권순우, 테니스 남자단식 8강 진출


이덕희와 권순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단식 8강에 올랐습니다.

이덕희는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예브세예프를 2대 0으로 꺾었고, 권순우 역시 타이완의 양쭝화에게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는 1986년 서울 대회 유진선, 1998년 방콕 대회 윤용일 이후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정상에 도전합니다.

청각 장애 3급인 이덕희는 타이완의 제이슨 정과 권순우는 인도의 프라지네시 군네스와란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한나래는 8강에서 톱 시드 중국 장솨이에게 2대 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한나래는 김나리와 한 조를 이룬 여자 복식에서는 8강에 진출해 일본 가토 미유-니노미야 마코토와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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