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접영 200m서 4위…장위페이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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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3·SK텔레콤)이 아시안게임 접영 2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안세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 08초 83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세현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인 4위에 오르면서 세운 한국 기록(2분06초67)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전날 접영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장위페이가 2분 06초 61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일본의 모치다 사치(2분08쵸72)가 은메달, 하세가와 스즈카(2분08초80)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안세현은 하세가와에게 0.03초가 뒤져 메달을 놓쳤습니다.

이로써 안세현은 이번 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0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딴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안세현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는 2분 12초 22의 기록으로 1조 3위, 전체 15명의 선수 중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 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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