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체조 단체전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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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신형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7.400점을 얻어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체전 결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나라가 출전했고, 2개 나라가 한 조를 이뤄 6개 종목을 돌아가며 경기를 치렀습니다.

종목당 3명씩 출전하고,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메달의 주인을 가렸습니다.

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우리나라는 대만과 조를 이뤄 안마부터 마루운동까지 함께 치렀습니다.

중국은 1.5진급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4개 종목에서 최고득점을 올리며 2위권을 12점 이상 따돌리고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정예 선수를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하고 아시안게임에는 2진급 선수를 보낸 일본은 철봉에서 거듭된 실수로 우리나라에 쫓겼지만, 우리나라가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덕분에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김한솔은 내일(23일) 마루운동, 모레(24일) 도마 결선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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