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오후 2시 경찰 출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배우 김부선 씨가 오늘(22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씨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 오늘 오후 2시 김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지난 6월 가짜뉴스대책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 씨와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달 초 김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김 씨의 갈비뼈 부상 등 사정을 고려해 소환 시점을 다시 조율하고 있었습니다.

김 씨는 그제 오후 갑자기 경찰에 출석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출석 통보 하루 뒤인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씨 법정에서 만나요"라는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김 전 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했습니다.

중요 관련자 및 스캔들 당사자인 김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이 지사를 향해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