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역대 최장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S&P500지수는 2009년 3월 9일 666까지 주저앉았던 것과 비교하면 9년 동안 4배 이상 치솟은 셈입니다.
CNBC 방송은 "뉴욕증시가 그동안 가장 긴 강세장 기록인 1990년 10월부터 2000년 3월까지 3천452일을 넘어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S&P500 지수는 50% 가까이 상승했다가 정보·기술(IT) 거품이 꺼지면서 약세장으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뉴욕증시의 강세장이 얼마나 지속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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