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마지막 날인 내일(22일), 작별상봉 시간이 우리 측 제안으로 1시간 늘어나게 됐습니다.
당초 남북은 내일 오전 11시에 작별상봉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작 시간을 오전 10시로 앞당겼습니다.
낮 12시에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1시에 상봉을 마치는 일정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이산가족들이 만나는 전체 시간은 지난 20차 때와 마찬가지로 12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상봉 시간 연장은 이번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 남북이 추가로 의견교환을 통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봉 시간 연장은 우리 측이 먼저 북측에 제안했고, 북측이 이를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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