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윈스턴 세일럼오픈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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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 2회전이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순연됐습니다.

정현은 오늘(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스페인의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와 맞붙었습니다.

정현이 1세트 타이브레이크 5대 2로 앞선 상황에서 빗줄기가 거세졌고, 대회 조직위는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 일정을 하루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고, 가르시아 로페스와는 한 차례 만나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정현은 이달 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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