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하하가 과거 함께했던 프로그램 '무한도전' 구호를 눈물겹게 외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총출동해 '의리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받은 10만 원 중 절반을 나눠줄 멤버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재석은 고민 끝에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하는 "전화 기다리고 있었다"며 반갑게 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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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하하에게 "이광수랑 통화했단 얘기는 다 들었다"며 "설마 이광수에게 돈을 주려 했던 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하하는 "설마요"라며 "형님은 항상 제 마음속에 영원한 1등이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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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의 말에 유재석은 "토요일 일자리를 잃은 우리들끼리 서로 도우며 살자"고 말했고, 하하는 "알겠다. 무한하게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하하는 또 전화를 끊기 직전 조심스럽게 "무한!"이라 외쳤고, 유재석은 "도전!"이라고 애틋하게 외치고서야 전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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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하하는 2006년부터 지난 3월까지 12년 동안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입니다.
두 사람의 구호는 '무한도전'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그리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