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운용병·우주 기상분석병·기상분석병 뽑는다


군이 드론 운용과 우주기상 등을 분석하거나 보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을 뽑습니다.

병무청은 오늘(20일) 육군과 공군이 특정 전문특기병 운용을 확정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으로 선발되는 전문특기병은 육군의 드론 운용 및 정비병, 공군의 비파괴검사병, 우주기상분석병, 기상슈퍼분석병 등 총 4개 특과입니다.

드론 운용·정비병은 전·평시 군사용 드론 조작과 운용 등의 임무를 맡습니다.

비파괴검사병은 항공기 부품의 기공과 균열 등의 결함, 용접부의 결함을 방사선투과장비 등을 이용해 검사하는 데 동원됩니다.

우주기상분석병은 우주기상의 감시·관측자료 분석과 브리핑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기상슈퍼분석병은 기상 슈퍼컴퓨터 운영 보조 및 서버장애 관제 등의 임무를 각각 수행합니다.

공군의 우주기상분석병과 기상슈퍼분석병은 2015년 신설한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에서 근무합니다.

신설된 전문특기병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해당 특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합니다.

육군 드론 운용·정비병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과 9월 27일 두 차례 지원서를 받고, 공군 전문특기병은 오는 28일 하루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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