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18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박지수는 2018 WNBA 정규리그 최종전 애틀랜타 드림과 홈 경기에서 17분 04초를 뛰며 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93대 78로 져 이번 시즌을 14승 20패, 12개 구단 가운데 9위로 마감했습니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8점에 3.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리바운드는 총 107개를 기록해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박지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남북 단일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남북 단일팀은 내일 조별리그를 마친 뒤 26일부터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이르면 8강, 늦어도 30일 열리는 준결승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지수의 국내 소속팀 청주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표팀 합류는 원래 계획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단일팀에는 키 186㎝인 김소담(KDB생명)이 최장신이지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북측 로숙영(182㎝)이 골밑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진=WNBA TV 중계화면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