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에도 투혼 발휘한 박상영, 에페 개인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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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에페의 간판 스타 박상영이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상영은 오늘(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알렉사닌에게 12대 15로 패해 2위에 올랐습니다.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는 첫 출전입니다.

박상영은 결승전에서 무릎 통증을 여러 차례 호소한 끝에 결국 알렉사닌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남자 에페 개인전 디펜딩 챔피언 정진선은 준결승전에서 알렉사닌과 접전 끝에 12대 15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펜싱은 이날 여자 사브르에서 김지연이 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첫 날 경기를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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