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 게임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2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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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태권도에서 나왔습니다.

한국 태권도는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보탰습니다.

애초 목표였던 전 종목 석권에는 실패했지만,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 중 2개를 따내고 모든 종목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종주국의 체면을 지켰습니다.

강민성은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이란의 바크티야르 쿠로시를 8.810점 대 8.730점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민성은 아시안게임 품새 종목 초대 챔피언이자 올해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어 태권도 품새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한영훈·김선호·강완진은 태권도 품새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팀을 8.480점 대 8.020점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개인전의 윤지혜는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8.400점을 받아 8.520점을 얻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데피아 로스마니아르에게 졌습니다.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윤지혜는 동메달을 따내 우리나라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태권도 품새 여자 단체전에서는 곽여원·최동아·박재은으로 팀을 꾸린 우리나라는 태국 팀에 0.010점 차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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