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식종목 품새, 4개 종목 모두 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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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한국팀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4강에 올랐습니다.

태권도 품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으로 채택된 종목입니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한국체대 강민성은 16강전에서 라오스의 수크타비 파냐시트를 여유 있게 제쳤고, 8강에서는 말레이시아 추웨이얀을 앞섰습니다.

여자 개인전에 나선 한국체대 윤지혜는 16강전에서 캄보디아 심 라차나를, 8강전에서는 타이완의 랴오원쉬안을 눌렀습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겨뤄 이겼습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껄끄러운 상대 이란을 16강전에서 눌렀고, 베트남과 벌인 8강전에서도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품새 4개 종목 모두 오늘 오후 준결승과 결승까지 치러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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