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윈덤챔피언십, 날씨 나빠져 3R 순연…배상문은 톱10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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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윈덤챔피언십이 기상 악화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챔피언조가 7번째 홀을 마친 채 날씨가 나빠져 중단됐습니다.

경기는 이튿날로 순연돼 선수들은 3라운드 잔여 경기와 최종 라운드 경기를 하루에 치르게 됐습니다.

1라운드에서 59타를 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7번홀까지 2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지켰고, 12번홀까지 6언더파를 친 브라이언 개이(미국)가 13언더파로 추격했습니다.

3라운드를 4언더파 66타로 마친 배상문(32)은 10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복귀한 뒤 처음으로 톱10 입상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1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강성훈(31)은 6언더파로 47위까지 밀렸습니다.

(사진=K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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