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황희찬 돌출행동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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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약체' 말레이시아에 패하면서 조별리그 선두의 기회를 날리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패배도 아쉽지만 경기가 끝난 뒤 황희찬이 보여준 '비(非)매너'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황희찬은 2대 1 패배로 경기가 끝난 뒤 중앙선에서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악수를 하는 세리머니에 참석하지 않고 곧바로 벤치로 걸어 나왔습니다.

경기 종료 뒤 상대 선수와 악수하는 것은 페어플레이의 상징이지만 황희찬은 자신에 플레이에 화가 난 듯 악수 세리머니에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말레이시아전 패배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골키퍼 송범근과 황희찬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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