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오늘만 9언더파…공동 선두 도약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박성현 선수가 하루에 9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미국의 리제트 살라스와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보기없이 버디 9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그린을 단 한 번만 놓치는 정교한 아이언샷에 버디 기회를 절반 이상 살려낸 퍼트가 박자가 맞았습니다.

전날 10언더파를 쳤던 살라스는 3타밖에 줄이지 못했습니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2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쳐 합계 11언더파 공동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날씨가 나빠 경기가 중단과 재개를 거듭한 끝에 10번째 홀까지만 친 양희영은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합계 10언더파로 선두권을 추격했습니다.

고진영도 9번째 홀까지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를 만들어놓고 경기를 다음 날로 넘겼습니다.

전반 9개 홀에서 2언더파를 기록한 이미향 역시 합계 8언더파로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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