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샘 사내 성폭행' 피의자 기소 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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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한샘에서 일어난 '신입 여직원 성폭행 사건'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입 여직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B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 돼 성관계 당시의 강제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가 최초 수사를 맡았던 방배경찰서에 진술한 내용과 회사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 내용도 달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샘 성범죄 사건'은 지난해 10월 말 A씨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성폭행 피해 글을 올리면서 공론화 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사건 발생 직후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후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회사의 회유와 압박 때문에 취하했던 것이라며 지난 3월 중부경찰서에 B씨를 재고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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