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 송준상 핀테크 최고책임자 주재로 핀테크 업계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국회 계류 중인 금융혁신지원 특별법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입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은 혁신성과 소비자 편익이 높은 서비스에 한해 제한된 범위에서 시장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 제정 전까지는 현행법에서 가능한 위탁테스트, 지정대리인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설된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을 혁신의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열린 자세로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