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오늘(16일) 국제유가는 급락했습니다.
뉴욕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2.03달러, 3.01% 내린 65.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유가의 낙폭을 키웠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한 주 전에 비해 68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