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량 붕괴로 26명 사망…부실 공사 논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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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서북부 제노바 고속도로에서 어제(14일) 오전 발생한 모란디 다리 붕괴 사고로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현장에서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부상자 16명 가운데 1명이 숨져 사망자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교량 구간은 길이 80m 길이로 다리 위에 있던 35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너진 모란디 다리는 탑에 교량을 케이블로 연결하는 길이 1.1km의 사장교로 50년 전에 완공됐으며, 2년 전 보강공사를 한 이후 사고가 나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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