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활동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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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올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국 매체 TNT스포츠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 탈락 충격을 받은 메시는 올해 대표팀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생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과테말라, 콜롬비아, 10월에 브라질과 A매치를 치를 예정인데, 메시는 해당 경기에 모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가 국가대표 은퇴를 하는 건 아닙니다.

TNT 스포츠는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클라우디오 타피아 회장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메시는 지난 2016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패하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나서 은퇴를 만류하자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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