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은 광복절인 오늘(15일)도 도무지 쉬어가지 않습니다.
오늘도 덥겠는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다만 오늘 남부 지방과 제주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많게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전남과 영남, 강원 영동에는 20에서 최고 60mm, 그리고 곳곳으로도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오존 농도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셔야겠고요, 또 내일까지 연중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은 기간입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25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어제 보다 오르면서 서울 37도가 예상되고요, 청주와 대전도 37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맑고 덥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