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2018년도 제2차 기금운용 전문가 34명 공개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들 지원자 중에서 운용전략, 국내외 증권투자 및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34명을 서류·면접전형 등을 거쳐 선발해 오는 11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간 거대기금을 운용할 인력 이탈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국민연금이 인력 공백의 숨통을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기금운용 전문가 20명을 선발했다.
국민연금기금 규모는 올해 4월말 현재 635조원이지만, 2025년에는 1천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연금 해외투자 규모는 올해 192조원, 내년 23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