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 은행 지준율 인하…"필요한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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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폭락에 터키중앙은행이 개장에 앞서 긴급 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터키 중앙은행은 성명을 내고 시중 은행에 필요한 '모든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의 리라 채무 지급준비율을 250 베이시스포인트(bp)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외환거래에 대해서는 지급준비율을 400bp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조치로 시중에 각각 100억 리라와 60억 달러의 유동성이 공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중앙은행은 기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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