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최근 며칠간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AFP 보도에 따르면 니제르 정부 측은 4만 9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봤고, 사망자 숫자가 22명으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홍수로 3천 채 이상의 가옥과 농경지 4천㏊가 침수됐고 식수 공급도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제르에서는 최근 수년간 홍수가 발생했는데, 지난해에는 수도에서 20명의 주민을 포함해 모두 56명이 숨지고 20여만 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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