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마산서 멸종위기 산양 암컷 추가 발견…정착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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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1마리 더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용마산 산양 서식 조사 때 확보한 배설물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발견된 수컷 1마리 외 암컷 1마리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서울에 사는 것으로 확인된 산양은 수컷과 암컷 각각 1마리씩 총 2마리로 늘었습니다.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용마산이 산양의 지속적인 서식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산양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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