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 후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의원불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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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농해수위는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여야는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이 후보자가 도덕성 차원의 경우 일부 우려가 있으나 직무능력 차원에서 대체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정부 들어 민주당이 배출한 6번째 현역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입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서 '현역의원 낙마는 없다'는 불패신화도 이어졌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서 진행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일에 청문 보고서를 바로 채택한 것은 조명균 통일·김은경 환경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앞서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7시간 30분 동안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 부인의 불법 건축물 임대료 소득 의혹과 자녀 취업 특혜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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